하태경 "김건희 리스크 완화되고 김혜경 리스크 커져"
"尹, 순발력 떨어지지만 결정하면 쭉 가"
"李, 영리하게 보이지만 입장 자주 바꿔"
김혜경 의전 논란에 "최순실 문제도 그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회 정보위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결과, 핵미사일 동향 등 국정원 보고에 대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1/21/NISI20220121_0018359415_web.jpg?rnd=2022012117015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회 정보위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결과, 핵미사일 동향 등 국정원 보고에 대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실시되는 다자토론과 관련해 "안정감, 신뢰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윤 후보 같은 경우는 느린 면이 있다. 순발력은 좀 떨어지는 면이 있는데 한 번 결정하면 쭉 간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토론을 아주 잘하는 우리 유시민, 진중권 이런 분들 있지 않나. 그런데 자꾸 말싸움 하듯이 공격을 하다 보면 국민들 눈에 볼 때는 파이터하고 리더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 보면 장점이 빠르다. 그리고 영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빨라서 입장을 너무 자주 바꾼다"며 "입장을 자주 바꾸는 사람이 똑똑하다, 이러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리더로서 우리 국가가 굉장히 혼란스럽겠구나"라고도 했다.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선 "제 입장에서 보면 우리 사무실 직원이 우리 와이프를 위해서 자꾸 알아서 해 준다. 그러면 야단쳐야 되지 않나. 사실 최순실 문제도 그렇다"며 "권력을 사적으로 활용하는 이런 습성이 든 사람들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김건희 리스크는 많이 약화되고 완화되고 있는데 오히려 김혜경 리스크가 오히려 좀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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