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에 정장 무료대여…서울시, '취업날개' 10곳으로 확대
올해 취업날개 이용 지점 충정로, 홍대 등 3곳 더 늘려
![[서울=뉴시스]서울시의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2.02.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03/NISI20220203_0000924753_web.jpg?rnd=20220203101138)
[서울=뉴시스]서울시의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2.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 지점을 올해 10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취업날개는 고교졸업 예정자~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에 3박4일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다.
2016년 첫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6만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는 3만9547명으로 서비스 도입 첫 해인 2016년(4032명)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시는 현재 7곳에서 운영 중인 지점을 올해 3곳 더 늘려 10곳까지 확대한다. 신규 지점은 청년들의 수요가 많은 충정로, 청담, 홍대 등에 마련되며 오는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원하는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한 뒤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최초 이용 시에만 업체를 방문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연장도 가능해 면접이 모두 끝난 뒤 대여물품을 반납할 수도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얼어붙은 취업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날개 서비스가 경제적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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