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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의심하는 '오셀로증후군' 여친에 한혜진 "밑바닥 다 봤다"

등록 2022.02.23 0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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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2022.02.2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2022.02.2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남자친구를 늘 의심하던 여자친구가 오셀로 증후군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 112회에서는 대학생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자신을 늘 믿어주는 완벽한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고민남은 전 여자친구를 의심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를 사칭해 악플을 단 것이었고 그동안 늘 고민남을 의심하며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오래 전부터 고민남을 좋아했던 여자친구는 전 여자친구를 늘 질투했다. 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날까봐 불안했다는 것이다. 고민남은 자신의 모든 일상을 여자친구에게 맞추고 공유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후에도 후배를 시켜 고민남을 감시했고 결국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우연히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얻게 됐다.

이날 스튜디오는 오셀로 증후군(명확한 증거 없이 의심하고, 이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는 증상)을 언급했다. 김숙은 "연인이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 망상으로 항상 의심을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헤어지지 못하는 고민남에게 한혜진은 "극도로 집착하는 여자친구를,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감수해야할 이유는 없다. 밑바닥까지 다 봤는데 희망이 있다고 보냐"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주우재 역시 헤어지라고 강하게 강조했다.

김숙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한다며 사칭해서 연락이 올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는 자신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모든 걸 용서받으려고 하고 있지만 너무 선을 넘었다. 당장은 마음이 아프더라도 어른다운 연애를 해라"고 충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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