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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中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족' 프로필은 '가짜'(종합)

등록 2022.04.04 1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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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中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족' 프로필은 '가짜'(종합)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설이 힘을 얻는 가운데, 그녀가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이라고 소개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 웹TV인 망고 TV의 예능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합류하는 출연자 58명이 적힌 것으로 알려진 명단이 떠돌고 있다.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명단을 살피면 제시카는 한국 이름 정수연으로 22번째 순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출신의 1989년생으로, 한국 켄트외국인학교를 나온 가수 겸 배우이자 소녀시대 출신이라고 그녀를 소개했다.

문제는 제시카를 중국 조선족이라고 표기한 부분이다.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해봐야 하나 최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나와 '문화 공정'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사실일 경우 파장이 커질 수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그램 출연자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제시카 측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진위 여부는 조금 더 두고보자며 신중한 입장이다.

이날 제시카 측도 여러 언론에 명단은 자신들이나 방송국 측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누가 작성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승풍파랑적저저'에 제시카가 출연하는 건 사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시즌엔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한국에도 잘 알려진 1990년대 중화권 스타 중리티(鍾麗提·종려시)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제시카가 한류를 대표하는 2세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만큼 그녀의 '승풍파랑적저저'에 나오면 한국과 중화권에서 모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최종 멤버로 발탁될 확률이 높다고 업계는 본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들과 데뷔했다. 2014년 팀에서 탈퇴한 뒤 각종 송사에 얽히며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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