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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 "러 잔학행위 강력 규탄…잔혹한 침략 전쟁 민낯"

등록 2022.04.07 2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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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부차 등서 대학살…책임자 책임 묻고 기소할 것"

"화학·생물학·핵 무기 위협 말라…심각한 결과 초래"

"추가 제재로 러 압박 강화…식량 가격 상승 대응"

[부차=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의 공동묘지에서 경찰이 러시아군 점령 당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을 안치소로 보내기에 앞서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4.07.

[부차=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의 공동묘지에서 경찰이 러시아군 점령 당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을 안치소로 보내기에 앞서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4.07.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잔학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G7 외교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회의한 뒤 공동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부차 및 여러 마을에서 러시아군이 벌인 잔학행위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장관은 "민간인 사망, 고문 희생자, 처형, 성폭력, 민간 기반시설 파괴에 관한 보고는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 전쟁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부차와 여타 우크라이나 마을에서 벌어진 대학살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침략자가 자행한 잔학행위와 심각한 국제법 위반 목록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간인 표적 공격과 민간 기반시설 파괴를 포함한 이런 극악무도한 행동과 잔학행위에 책임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기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학, 생물학, 핵 무기 위협이나 사용에 대해 경고한다"면서 "러시아의 이런 무기 사용은 용납할 수 없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능력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제한 조치로 대러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축소를 촉진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도 취하겠다고 했다.

장관들은 "제재를 우회하거나 다른 수단으로 러시아를 지원하려는 모든 시도를 막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들은 "러시아의 무자비한 전쟁과 행동이 세계 상품 식량 가격에 막대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식량 불안정 대응, 시장 개방 유지, 모든 대륙의 농업 부문 회복력 구축을 위해 모든 수단과 자금지원 장치를 일관성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방 제재가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적극 반박하겠다"면서 "이런 뻔뻔한 거짓말을 규탄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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