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요코하마전, 한 경기 이상의 가치"
19일 오후 11시 요코하마와 조별리그 H조 2차전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4/18/NISI20220418_0000977218_web.jpg?rnd=20220418160803)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19일 오후 11시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와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16일 시드니FC(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반면 요코하마는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을 2-1로 이겼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 시드니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요코하마와의 경기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전북과 일본을 대표하는 요코하마의 경기는 한 경기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요코하마를 만나 승리하지 못했는데, 그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정신 무장을 잘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은 요코하마와 조별리그에서 만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졌다.
홈에서 치른 첫 대결은 1-2로 패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중립 지역인 카타르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는 1-4로 완패했다. 당시 김 감독은 전북의 코치였다.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김진수.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4/18/NISI20220418_0000977220_web.jpg?rnd=20220418160842)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김진수.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러면서도 "모든 팀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그렇기에 정신적인 부분에서 결과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트피스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요코하마에 대해선 "평소 세트피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훈련해왔다"며 "요코하마의 1차전 득점과 실점이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왔는데, 분석관과 비디오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맨투맨과 지역 방어 등 상황에 맞게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수비수 김진수는 "1차전은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했다. 현지에 적응한 만큼 요코하마전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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