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측, 아들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에 "사실과 다르다"
"당시 국적 상관없이 지원 가능했다"
"카이스트에 재외국민 전형 부존재"
"장남 캐나다 취업해 정당하게 활동"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20.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0/NISI20220420_0018717029_web.jpg?rnd=2022042010105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박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 태스크포스(TF)는 20일 "후보자 자제가 이중 국적을 활용해 카이스트에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스트 측에 확인한 결과 동인은 2022년 학사 과정 신입생 3차 전형으로 입학했으며, 동 전형 지원 자격은 2002년 3~8월 기간 중 국내외 외국 고교를 졸업할 예정인 자로 국적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이스트 측에 따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카이스트에 존재하지 않는 전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자제는 후보자의 미국 유학 시절 출생해 자동적으로 미국 국적을 보유하게 됐으며, 당시 국적법 규정에 따라 만 22세 전에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 함에 따라 2002년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했다.
박 후보자 측은 장남이 페이퍼 컴퍼니에서 근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회사 OK컨설팅의 자금세탁 모니터 담당자로 근무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의 장남은 OK컨설팅이란 회사에 근무한 사실이 없고, 동 회사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한다"며 "동 회사 근무 이력이 기재됐다고 보도에서 언급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도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장남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업해 정당한 회사 활동을 했을 뿐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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