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군, 투항하는 우크라인 즉결 처형…조직적 학대 패턴"
"러시아 지도자·군, 책임지게 될 것"
![[부차=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 마을에서 새까맣게 그을린 5구의 시신이 놓여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민간인 학살로 보이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전격적인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2022.04.05.](https://img1.newsis.com/2022/04/05/NISI20220405_0018668749_web.jpg?rnd=20220405092041)
[부차=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 마을에서 새까맣게 그을린 5구의 시신이 놓여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민간인 학살로 보이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전격적인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2022.04.05.
CNN에 따르면 베스 반 샤크 유엔 주재 미국 국제형사사법 대사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군이 항복을 시도한 우크라이나인들을 구금하지 않고 처형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사실이라면, 이것은 전쟁법의 핵심 원칙인 '항복, 부상 또는 기타 다른 형태의 무력화로 전투 능력이 없는 군인과 민간인에 대한 즉결 처형 금지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손이 (뒤로) 묶인 채 처형되는 방식의 살해, 고문 흔적이 있는 시신,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끔찍한 성폭력에 관한 믿을 만한 보고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사진들과 보고서는 잔혹 행위가 불량한 그룹이나 한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오히려 러시아군이 전투를 벌인 모든 지역에서 조직적인 학대 패턴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뱐 샤크 대사는 "이러한 것을 촉발하고, 자행하고, 명령한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 범죄 증거는 매일 늘어나고 있다"며 "러시아군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말한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고, 당신들은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은 국제형사재판소(ICC)와 유엔(UN),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진행 중인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 조사와 관련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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