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스마트 모빌리티 우수기업들, 베트남 진출 지원"
서울시, 베트남 정부·대학과 공동 협력 선포
"양국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 밑거름"
"서울시도 2025년까지 전기차 50만대 시대"
![[호찌민=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에서 SBA-NATEC 스타트업 해외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LOI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2.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03/NISI20220803_0001056376_web.jpg?rnd=20220803203621)
[호찌민=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에서 SBA-NATEC 스타트업 해외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LOI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2.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시장은 3일(현지시각) 오후 2시20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과기부) 응우웬 호앙 장 차관과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먹거리 산업분야 기술제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선포식을 열었다. 이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베트남 과기부 산하기관인 기술기업·상용화 개발국(NATEC)과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선포식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우리 기술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 발굴부터 기술제휴, 산학협력 등을 중점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 시는 베트남 과기부뿐 아니라 베트남 국립 호치민대학교 산하 산학연구 및 대학생 창업지원 기관(ITP, Information Technology Park), 지식재산·기술교류 센터(IPTC, Intellectual Property and Technology Transfer Center)와도 협력해 우리 기업과 베트남 대학의 산학협력도 지원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서울도 2025년 전기차 50만대 시대에 대비해서 도보 5분 거리 내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 강남지역 일대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과 호찌민 양 도시의 기업들과 NATEC, 호찌민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 및 고도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찌민=뉴시스] 서울 관광·경제 세일즈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현지시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 8층 회의실에서 열린 베트남 진출 서울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2.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03/NISI20220803_0001056377_web.jpg?rnd=20220803203810)
[호찌민=뉴시스] 서울 관광·경제 세일즈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현지시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 8층 회의실에서 열린 베트남 진출 서울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2.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시는 베트남 과기부 남부청(SRO MOST)과 협력해 지난해 5월 해외 도시 최초로 호찌민 테크트레이드센터에 우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거점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을 개소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앞으로 양국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비롯한 AI, 로봇 등 4차산업기술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베트남 과기부와 서울시의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등 기술·서비스 실증·상용화 및 고도화의 밑거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베트남에 진출한 현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울시의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트남 정부가 세계적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3대 첨단 클러스터인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삼성전자 호찌민가전복합(SEHC, 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을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베트남 진출 기업 대표들과 만나 서울시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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