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호날두, 바예카노와 프리시즌 경기 출격 앞둬
이적 원했던 호날두, 훈련장에서 2군 선수들과 사진
![[서울=뉴시스]이적 원했던 호날두, 훈련장에서 2군 선수들과 사진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처)](https://img1.newsis.com/2022/07/31/NISI20220731_0001053540_web.jpg?rnd=20220731105616)
[서울=뉴시스]이적 원했던 호날두, 훈련장에서 2군 선수들과 사진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3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훈련장에서 2군 후배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훈련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평범하게 시즌을 준비하는 스타플레이어의 모습이었다면 큰 화제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
이적을 요구하며 오랫동안 맨유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사진과 코멘트는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지 언론은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맨유와 결별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달 초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일정에 참가하지 않았고, 첫 훈련에도 불참했다.
가족 문제를 이유로 댔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이적설이 급격히 불거졌고, 호날두가 맨유 잔류를 거부하며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최근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찾은 가운데 호날두가 훈련장에 에이전트를 대동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 영입 후보 구단으로 거론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호날두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일축하는 등 그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전날 "기자들은 단 하루도 나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게 불가능하다. 그들은 거짓말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겠지만 언젠가 진짜 뉴스가 나오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하더니 하루 만에 훈련장에서 모습을 보였다.
사진에서 호날두는 굵은 허벅지를 자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8월1일 홈구장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게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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