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AI 챗봇으로 상담"…24시간 서비스 개시
제주관광공사, 연말까지 지능형 챗봇 시범 운영
2019~2021 최신 제주관광 상담 데이터 DB 적용

제주종합관광정보안내 지능형 챗봇인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13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번 챗봇은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저녁~야간 시간대에 관광 정보를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상담으로 제주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챗봇을 통해 관광객은 여행지·일정 추천·야간여행·쇼핑·축제 행사 등 제주 여행 일정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교통·관광지도·휠체어 대여와 같은 제주관광 전반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관광정보센터의 상담 데이터베이스와 비짓제주의 콘텐츠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봇 DB를 구축하고 이를 적용했다.
챗봇은 모바일 카카오톡 ‘제주관광공사’를 검색해 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짓제주 메인 홈페이지에서 웹챗봇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주관광정보센터가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챗봇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에 상담이 어려웠던 야간 시간대까지 상담이 가능하게 되면서 24시간 제주관광 정보 안내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질문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챗봇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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