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메타버스서 비무장지대 체험 'DMZ 에코랜드' 오픈
미디어학과 학생 참여로 MZ세대 통일 교육콘텐츠 제작
DMZ 동·식물 생태 환경 정보 담긴 생생한 콘텐츠 '가득'
![[수원=뉴시스] DMZ 에코랜드 이미지. (사진=아주대학교 제공) 2022.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13/NISI20221013_0001105671_web.jpg?rnd=20221013114647)
[수원=뉴시스] DMZ 에코랜드 이미지. (사진=아주대학교 제공)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공간인 'DMZ 에코랜드'를 개발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한반도 비무장지대인 DMZ 생태 환경을 구현한 DMZ 에코랜드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DMZ의 생태 환경 정보를 담고 있다.
아주대 산하 아주통일연구소·경인통일교육센터가 기획을 맡았고, 경기도 DMZ정책과가 DMZ 인근의 동식물과 실태조사 자료를 제공했다.
총 6개월이 소요된 이번 작업은 메타버스 전문업체 ㈜메타버즈와 함께 아주대 미디어학과 학생들도 기획 단계에 참여했다.
서해 5도와 경기·강원지역 접경 DMZ에 서식하는 동·식물 정보가 메타버스 속 야외 정원과 식물원, 동물원 콘셉트로 담겨 있다. OX퀴즈왕, 기념촬영, DMZ 영상 관람 등 부대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이용자들은 과거 접경지였던 김포시 월곶면의 애기봉전망대를 닮은 전망대에서 직접 촬영한 서해 5도 풍광을 조명할 수 있다. DMZ 에코랜드는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이자 경인통일교육센터 사무부처장은 “초중고 통일교육 현장에서 가상공간과 교과가 연계된 블렌디드 러닝을 구현,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별 민통선 마을 이야기 등을 비롯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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