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규제개혁으로 창의·혁신 일으켜야…청년에게 집중 투자"
뉴시스 창사 포럼 '10년 후 한국' 축사
"우수한 인재, ICT기술 등 잠재력 충분"
"10년 한국 책임질 청년들이 아파해"
"청년 주체 참여할 너른 마당 만들어야"
"청년 주거, 일자리, 교육 빈틈없이 지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1주년 기념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0.2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0/20/NISI20221020_0019373575_web.jpg?rnd=2022102009201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1주년 기념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0.20. [email protected]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1주년 기념 포럼 '10년 후 한국'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 세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기존의 질서와 자유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며 "기후 위기 악순환은 일상을 파고들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심화시킨 양극화와 불평등은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례없는 난제 속에서 10년 후 한국을 책임지고 나갈 청년들이 누구보다 아파하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우수한 청년 인재와 세계 최고의 ICT 기술, 튼튼한 제조업 기반 등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잠재력을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경제 주체로서 활발하게 참여하는 너른 마당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신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전환하고 규제개혁으로 창의와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때다. 정부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공정, 참여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구상해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라면서 "청년들이 튼튼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해나갈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교육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경제·산업계 지도자께서도 이러한 노력에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며 "10년 후 한국을 내다보며 새로운 도약과 연대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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