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밀리언, 글로벌 스타트업에 도전장…"플랫폼 도약"
등록 2022.11.14 16:19:51
안무 창작물 데이터 통한 공유·거래 툴 구축
![[서울=뉴시스] 리아킴 원밀리언 공동대표가 컴업 2022 퓨처토크 세션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원밀리언 제공) 2022.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4/NISI20221114_0001128987_web.jpg?rnd=20221114161142)
[서울=뉴시스] 리아킴 원밀리언 공동대표가 컴업 2022 퓨처토크 세션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원밀리언 제공) 2022.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K팝 퍼포먼스 성지'로 불리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가 글로벌 스타트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춤과 기술을 결합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리아킴 원밀리언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행사 '컴업 2022'의 '퓨처토크' 세션에서 윤건수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리아킴은 회사를 운영하는 목표가 무엇이냐는 윤 대표의 질문에 "구글과 페이스북 그리고 삼성과 애플, 즉 플랫폼과 디바이스(기기)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없었다면 우리는 결코 2500만 네트워크를 구축한 지금의 원밀리언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원밀리언은 앞으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개인과 개인이 춤을 매개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플랫폼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리아킴은 "안무라는 창작물은 영상물로 축적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며 "이러한 안무 창작물을 데이터화해 특정 창작자의 산물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표준화된 결과값으로 서로 공유하고 거래도 하는 플랫폼과 툴(도구)을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리아킴은 원밀리언의 세계관은 "춤을 통해 하나가 된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춤은 인간 본연의 감성과 본능을 표현하는 최적의 수단이며 별도의 해석이 필요 없다"며 "이를 데이터화하고 표준화할 때 비로소 K팝 안무는 세계인의 공통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밀리언 측은 이번 리아킴의 발언에 대해 "원밀리언이 세계 1위 댄스 창작자 집단을 뛰어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경쟁하고 투자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미"라며 "춤과 기술이 결합될 때 무한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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