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윤종규, 햄스트링 불편 훈련 제외…실내 회복(종합)
실내에서 컨디션 회복에 집중
20일 전체 휴식으로 이틀 동안 회복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9. [email protected]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황희찬과 윤종규가 빠진 25명만 모습을 보였다. 둘은 오후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둘 다 햄스트링 부위에 이상을 느껴 불참했다.
부상이라고 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선수별로 느끼는 감각이 모두 달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과 윤종규가 전날 훈련 이후에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훈련 대신 휴식을 취한다"고 했다.
유럽파 공격 핵심 자원인 황희찬은 앞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가지고 카타르 도하에 합류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코치진과 미팅을 하고 있다. 2022.11.19. [email protected]
통증 정도가 심한 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날 훈련 강도를 높이면서 살짝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25명은 오전 코어 훈련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에 열을 올렸고, 오후에는 러닝과 전술 훈련을 가졌다.
오전 훈련을 당초 15분에서 30분 공개로 변경한 벤투 감독은 오후는 기존대로 15분만 공개했다.
한편, 선수단은 20일 휴식을 취한다. 도하에 입성한 후, 첫 휴식이다. 황희찬과 윤종규는 이틀에 걸쳐 컨디션을 바로잡을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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