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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문장 로체트 "손흥민은 매우 높은 레벨 선수"

등록 2022.11.21 0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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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매치 데뷔한 1옵션 골키퍼

[서울=뉴시스]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 (사진 = 우루과이축구협회 SNS 캡처)

[서울=뉴시스]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 (사진 = 우루과이축구협회 SNS 캡처)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우루과이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가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매우 높은 레벨의 선수"라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체트는 20일 오후 5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2일차 훈련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에 따르면, 로체트는 "손흥민뿐 아니라 모든 상대들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매우 높은 레벨의 선수다. 그를 오랫동안 봐왔고, 연구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손흥민은 세계가 인정한 골잡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달 초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 이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 중이다.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엘파이스'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최종명단에 포함될지 불투명했지만 포함됐다. 현재 얼마나 회복한 단계인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로체트는 우루과이의 1옵션 수문장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대체로 나섰다가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A매치에 데뷔해 8경기에서 2실점했다.

신장은 190㎝다. 볼 처리가 안정적이고, 리듬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 조율 능력과 공중볼 처리에도 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로체트는 공인구 '알리흘라'에 대해선 "(축구공이) 매년 키커를 위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골키퍼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공인구는 매우 빠르다. 적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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