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尹 도어스테핑 중단' 비난에 "낯 뜨거운 자아비판"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 직후 인터뷰 커트"
발언한 박홍근엔 "李 철통 방탄에 앞장서"
"文, 불통을 넘어 무통의 경지에 이르렀다"
권성동 "군사독재 같은 레토릭 남발하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발언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2.11.2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23/NISI20221123_0019498537_web.jpg?rnd=2022112310410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발언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2.11.23. [email protected]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어떤 형태건 국민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굳은 의지다. 그것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민주당과의 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2018년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 이재명 대표는 소명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딴 얘기하면 그냥 끊어버릴 거야. 예의가 없어. 안 해'라고 불같이 화내며 모든 인터뷰를 '커트'했다"며 "'각하가 싫어하면 사람을 내치고 쓴소리도 가로막던 군사독재'의 전형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해당 발언을 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그런 이 대표에 쓴소리를 하기는커녕 사법 리스크 '철통 방탄'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고 비꼬았다.
양 수석대변인은 또 "'불통' 운운하며 '청와대로 돌아가라' 주장하는 것도 민망한 건 마찬가지"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기간 불통(不通)했다고 겨냥했다.
그는 "취임 후 약 6개월간 윤석열 대통령은 총 61차례 도어스테핑을 진행했다. 취임 후 5년간 문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횟수와는 비교조차 될 수 없다"며 "급기야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 의례적인 신년 기자회견까지 취소했다. 불통을 넘어 '무통(無通)'의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취임사 절반가량을 '광화문 시대'로 채웠을 만큼 '탈(脫) 청와대'를 강변했던 것도 문 전 대통령"이라며 "청와대 맛을 본 뒤로 언제 그랬냐는 듯 입을 씻었다"고 날을 세웠다.
양 수석대변인은 "그렇게 지켜지지 못한 약속을 대신 이행한 결과가 윤 대통령의 '용산 이전'"이라며 "민주당은 매사 '대통령실 이전 때문'이라 비판하며 적반하장 '정치 협잡꾼'스러운 작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지금의 민주당이야말로 '불통, 폐쇄, 정치쇼가 통하던 민주당의 청와대' 그때 그 시절에 머물러 당대표 리스크 방탄의 폭력으로 민주주의 퇴행을 자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5월9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의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된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9/NISI20220509_0018783024_web.jpg?rnd=20220509171208)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5월9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의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된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email protected]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홍근 원내대표가 도어스테핑 중단을 두고 윤 대통령을 향해 '군사독재 시절'을 운운하며 차라리 청와대로 돌아가라고 비난을 퍼부었다"며 "언제까지 '군사독재' 같은 낡아빠진 레토릭을 무지성으로 남발할 건가"라고 겨냥했다.
권 의원은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언론과 소통을 위해 시도한 것"이라며 "소통은 쌍방의 존중 위에서 성립하는 것이다. MBC 기자처럼 '샤우팅'을 해대면 소통 자체가 불가능하다. 호의의 자리를 악의로 이용한 것은 MBC"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언론과 소통이 중요하다는데, 본인 과거부터 되돌아보라"며 "문 전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은커녕 재임 기간 기자회견도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걸어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중재법은 어느 정당이 시도했나. 기레기라는 명칭을 조직적으로 유포한 사람들은 어느 정당 지지자였나"라며 "인터넷 공간에서 집단린치를 '양념'으로 미화한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였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이전은 문 전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본인들이 못 지킨 공약을 후임자가 지켰으면 인정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민주당은 대통령실 예산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도 모자라 이태원 압사 사고 원인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있다고 선동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어 이재명 대표의 범죄 의혹을 물타기하려 한다"며 "자기 딴에는 대표를 향한 충성이겠지만, 국민이 보기에는 비련 가득한 호객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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