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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이란에 불가역적 핵보유국 지위 언급"

등록 2022.12.26 0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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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우 이란주재 북한대사, 이란 외무부 아시아 담당 총국장 만나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당과 정부의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라는 기사를 통해 당 간부들의 추모 행사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2.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당과 정부의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라는 기사를 통해 당 간부들의 추모 행사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2.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이란에 '북한의 불가역적인 핵보유국 지위'를 언급했고 이란 측도 이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한성우 이란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20일 레자 자비브 이란 외무부 장관 보좌관 겸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총국장과 만나 담화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외무성은 한 대사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지위가 불가역적으로 된 데 대해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비브 총국장은 "김정은 각하의 령도 밑에 조선 정부가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군사적 대결 움직임에 과감한 초강경 대응조치로 맞서나가고 있는데 대해 평가한다"며 "조선과의 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더 강화 발전시켜나갈 입장을 표명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외무성은 "쌍방은 국제무대에서 호상(상호) 지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을 비롯하여 쌍무관계를 발전시켜나갈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이란은 1973년 4월 수교를 시작했다.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공통분모 속에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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