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7100억원 규모' KTX 평택~오송선 수주
89.91점으로 현대로템 낙찰 예정
우진산전 79.30점…기술 부적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출고 기념식을 통해 공개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모습.2022.09.27. h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27/NISI20220927_0001094700_web.jpg?rnd=20220927152045)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출고 기념식을 통해 공개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모습.2022.09.27. [email protected]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7일 평택오송선 EMU-320 고속차량 120량과 수원·인천발 16량 등 총 136량의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사업 재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기술점수 89.91점으로 우진산전 79.30점을 꺽고 낙찰 예정자가 됐다.
코레일은 기술점수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기술 적격자로 판단하지만 우진산전은 해당 점수에 미치지 못해 기술 부적격 평가를 받았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16년 발주했던 EMU-250이나 고속차량 등의 입찰에 시속 250㎞ 또는 300㎞ 이상 고속차량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한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이 같은 제한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우진산전은 당초 스페인 고속철도 업체인 탈고(Talgo)와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돼 우진산전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코레일은 현대로템과 안전성 평가(3.21~22) 후 낙찰자 결정 및 계약 체결(3.22~28)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