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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尹 정부,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등록 2023.05.11 19:40:51수정 2023.05.11 2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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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1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합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3.05.11. (사진=독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1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합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3.05.11. (사진=독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 죽이는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11일 오후 6시30분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인천본부 3000여명은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건설노조 탄압 분쇄! 인천지역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 활동 일체를 부정하는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날 결의대회는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1일 세계노동절 아침에 강원건설지부에서 간부로 활동해온 동지가 분신을 하고 다음날 사망했다”며 “이 동지는 ‘노조 활동을 했는데 집시법도 아니고 공동강요·공갈로 구속영장을 받는 이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지가 사망한 이후에도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인천지역에서 윤석열 퇴진, 건설노조 탄압 중단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하고, 숨진 동지의 부당한 죽음을 인천시민들에게 널리 알려나가는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인천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선포하는 동시에 구속된 인천의 두 조합원을 당장 석방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의대회가 마치고 3000여명의 조합원들은 인천경찰청에서 출발해 인천터미널사거리 → (구)남동경찰서사거리 → 길병원사거리를 거쳐 국민의힘 인천시당까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인천경찰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교통경찰, 기동대 등 110여명을 주요교차로에 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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