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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 호텔 빙수'에 맞선 '3천원대 편의점 빙수'…어떤맛?

등록 2023.05.23 07:00:00수정 2023.05.23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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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딸기빙수 이미지(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식이딸기빙수 이미지(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특급호텔 고급빙수에 맞선 편의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빙수'가 화제다.

특급호텔의 대표 메뉴인 '망고 빙수'의 가격이 해마다 오르면서 빙수 한 그릇 가격은 어느새 7만~12만원까지 훌쩍 치솟았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 고급빙수 수요가 예년처럼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편의점의 3000원대 가성비 빙수는 예년보다 수요가 늘고 있다.

2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빙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었다. 아이스크림 매출도 같은 기간 31.3% 오르며 편의점에서 여름 대표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3000원대 가성비 빙수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이며 본격 빙수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GS25는 예년보다 2주 앞당긴 지난달 19일 차별화 빙수 상품 '춘식이딸기빙수(3500원)'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편의점 상품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에서 가맹 경영주, 임직원들에게 올해 히트 예감 상품 1위에 꼽히는 등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상품이다.

딸기 과육, 딸기 시럽, 딸기빙수믹스, 우유빙수믹스 등을 차례로 쌓은 4단으로 구성됐고, 우유의 고소함과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일반 빙수보다 더 곱게 간 얼음을 활용하는 등 특수 제조 방식이 적용돼 냉동고에서 즉시 꺼내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청도홍시빙수(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홍시빙수(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빠른 이날 '청도홍시빙수(3500원)'를 선보였다. 청도홍시빙수는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프리미엄 빙수로, 최상단에 홍시 퓨레 시럽을 배치해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 아래로 홍시 과즙을 넣고 곱게 간 얼음 알갱이와 부드러운 식감의 우유 얼음이 2단과 3단으로 쌓인 구조가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세부 망고빙수(3000원)'를 단독 출시했다. 망고과육과 퓨레가 함유된 상품으로 여기에 우유빙수가 혼합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세븐일레븐은 2021년 선보인 베트스셀러 '제주우유빙수설'을 다음 달 리뉴얼 출시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아직 빙수 출시 계획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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