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당구단 "시즌 출격준비 끝"…1순위 최성원 지명

최성원·세미 세이기너·전애린 지명

[서울=뉴시스]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24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열린 가운데, 휴온스 1순위 지명을 받은 최성원 선수가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PBA프로당구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24일 휴온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행사에서 최성원,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선수를 지명하며 이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휴온스는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최성원을 호명했다. 한국 3쿠션의 간판으로 불리는 최성원 선수는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으로 세계3쿠션선수권, 세계팀3쿠션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했다.

2라운드 지명은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세미 세이기너를 택했다. 세미 세이기너는 세계 랭킹 10위의 3쿠션 탑랭커로 튀르키예 출신이다.

3라운드 지명에는 2017년 코리아 당구왕 3쿠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애린을 선택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신규 멤버 3명에 기존 김세연과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로 2023~24시즌 PBA 팀리그를 치르게 된다.

휴온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당구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로 팀을 창단했다”며 “앞으로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에 최성원,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이 합류했다.  왼쪽부터 최성원 선수, 세미 세이기너,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김세연, 전애린. (사진 제공=PBA프로당구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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