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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원 투자유치' 레브잇 등 스타트업 잇단 자금 확보

등록 2023.06.20 14:58:33수정 2023.06.20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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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 시리즈B 투자 유치

아토리서치, 닷슬래시대시 등 잇단 자금 확보


[서울=뉴시스] 올웨이즈 로고. (사진=올웨이즈 제공) 2023.06.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올웨이즈 로고. (사진=올웨이즈 제공) 2023.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올웨이즈'를 운영하는 레브잇이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SDI 기업 아토리서치, 마케팅 플랫폼 기업 닷슬래시대시 등이 잇달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이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69억원을 넘게 됐다.

이번 투자는 DST 글로벌 파트너스가 리드하고, 본드캐피털이 새롭게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전원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 A2 라운드를 마무리한 후 9개월 만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올웨이즈는 초저가 상품들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구매를 이끄는 디스커버리형 커머스 모델을 도입했다. 대다수의 올웨이즈의 이용자들은 검색을 통한 구매보다 앱을 둘러보다 초저가 상품을 발견·구매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웨이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 빠르게 높이고, 디스커버리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DI 기업 아토리서치도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유치한 금액을 포함한 누적 투자 규모는 300억원에 달한다. 아토리서치는 오픈스택 기반의 개방형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토리서치의 클라우드는 HCI 기반으로써 소규모에서 대형 사이트까지 구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아토리서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내로 DC 운영업체를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기업 '닷슬래시대시'도 스탠더스로부터도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총 누적 투자규모는 12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닷슬래시대시는 콘텐츠 분야의 대세인 숏폼 영상을 활용한 SNS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자극적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개개인의 일상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닷슬래시대시는 하반기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해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을 통해 배출된 5개 우수팀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팀스파르타가 운영하는 '창'은 창업가 양성 및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개발, 운영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의 첫 투자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선정된 곳은 메타버스 화상 영어 회화 스터디 모델을 내세운 '옹알', 구독형 PT 및 식단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아르마딜로' 등이다. 우수 팀에게는 팀스파르타 본사 사무실에 입주할 수 있는 권한과 멘토링 및 개발자 인력 지원, '네이버 클라우드', 'AWS' 등의 파트너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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