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생애 첫 정규리그 MVP…외국선수는 LG 마레이
이정현, LG 유기상 제치고 MVP 수상
마레이는 '전년도 MVP' SK 워니 따돌려
신인선수 소노 켐바오, 식스맨 SK 다니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이수광 KBL 총재가 고양 소노 이정현에게 국내선수MVP상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545_web.jpg?rnd=2026040917591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이수광 KBL 총재가 고양 소노 이정현에게 국내선수MVP상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국가대표 가드' 고양 소노 이정현이 개인 통산 첫 번째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상을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9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유효 투표 117표 중 106표를 받은 이정현은 유기상(LG·7표)을 크게 제치고 2021년 데뷔 이후 5시즌 만에 처음 정규리그 MVP와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55초를 뛰며 경기당 18.6점 5.2도움 2.6리바운드 등과 3점슛 2.4개, 3점슛 성공률 31.1% 등을 기록하며 프로농구를 휘저었다.
소노는 이정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3년 창단 이후 3시즌 만에 처음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이정현은 지난해 10월부터 정규리그 종료까지 4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프로농구 국내 선수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단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정현은 2023~2024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뒤 두 시즌 만에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MVP로 등극했다.
시상대에 오른 이정현은 "MVP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 투표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선수들을 믿어주시고 PO까지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치진,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사무국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장 (정) 희재 형을 비롯해 함께 뛰어준 선수들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 또 '위너스(소노 팬 애칭)' 분들이 많이 생각난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위너스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상을 수상한 창원 LG 아셈 마레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537_web.jpg?rnd=2026040917564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상을 수상한 창원 LG 아셈 마레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마레이는 올 시즌 52경기 평균 29분23초를 뛰며 경기당 16.4점 14.2리바운드 2.1스틸 등을 기록하며 창원 LG를 12년 만의 통산 2번째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감독상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조상현 LG 감독(98표), 신인선수상은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이정현과 소노의 돌풍을 일으킨 케빈 켐바오(소노·105표)가 수상했다.
베스트5는 이정현(106표), 마레이(112표)와 함께 이선 알바노(DB·99표), 안영준(38표), 워니(이상 SK·102표)로 선정됐다.
마레이, 안영준, 워니는 두 시즌 연속 베스트5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득점상은 워니(평균 23.2점), 리바운드상은 마레이(평균 14.2개), 어시스트상은 허훈(KCC·평균 6.9개), 스틸상은 마레이(평균 2.1개), 블록슛상은 워니(평균 1개), 3점슛상은 허웅(KCC·평균 2.8개)이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고양 소노 케빈 켐바오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492_web.jpg?rnd=2026040917410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고양 소노 케빈 켐바오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특히 허웅은 7시즌 연속 인기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각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상은 마레이, 올 시즌 가장 강렬했던 인상을 남긴 장면을 꼽는 플레이오브더시즌은 알바노에게 돌아갔다.
서명진(현대모비스)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되는 기량발전상(89표)과 심판 및 심판위원회가 선정하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마케팅을 선보인 구단에 주어지는 '티켓링크상'은 LG(1위)와 안양 정관장(2위), 연고 지역 내에서 우수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구단이 받는 연고지상은 소노와 LG의 몫이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가 베스트5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양 소노 이정현, 창원 LG 아셈 마레이, 서울 SK 자밀 워니,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 원주 DB 이선 알바노, 서울 SK 안영준. 2026.04.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507_web.jpg?rnd=2026040917481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가 베스트5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양 소노 이정현, 창원 LG 아셈 마레이, 서울 SK 자밀 워니,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 원주 DB 이선 알바노, 서울 SK 안영준. 2026.04.09. [email protected]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결과
▲외국인선수 MVP= 아셈 마레이(LG)
▲감독상= 조상현(LG)
▲신인선수상= 케빈 켐바오(소노)
▲베스트5= 이정현(소노), 아셈 마레이(LG), 이선 알바노(DB), 안영준, 자밀 워니(이상 SK)
▲득점상= 자밀 워니(SK)
▲리바운드상= 아셈 마레이(LG)
▲어시스트상= 허훈(KCC)
▲스틸상= 아셈 마레이(LG)
▲블록슛상= 자밀 워니(SK)
▲3점슛상= 허웅(KCC)
▲식스맨상= 에디 다니엘(SK)
▲인기상= 허웅(KCC)
▲최우수수비상= 아셈 마레이(LG)
▲플레이오브더시즌= 이선 알바노(DB)
▲기량발전상= 서명진(현대모비스)
▲이성구페어플레이상= 서명진(현대모비스)
▲공로상= 동아오츠카, 몰텐코리아
▲티켓링크상= LG(1위), 정관장(2위)
▲연고지상= 소노,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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