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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배구, VNL 아시아 역대 최고 3위

등록 2023.07.24 1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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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VNL 첫 우승 달성

[브라질=AP/뉴시스] 일본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2022.06.12.

[브라질=AP/뉴시스] 일본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2022.06.12.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7-25, 17-25, 15-9)로 제압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했던 일본은 올해 2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하며 VNL 남자부 아시아 배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일본(10승 2패·승점 27)은 예선 라운드에서 10연승을 질주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미국(10승 2패·승점 31)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8강에서 슬로베니아를 3-0으로 완파했던 일본은 준결승에서 폴란드에 1-3으로 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3·4위 결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유키는 275점으로 이번 대회 득점왕에 등극했고,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폴란드다. 폴란드는 미국을 세트 스코어 3-1(25-23, 24-26, 25-18, 25-18)로 꺾고 VNL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18년 1회 대회 이후 VNL 무대를 누비지 못했다. 2018년 대회에서 1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됐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최근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임도헌호는 AVC 챌린저컵 우승으로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남자대회에 진출하고 이어 FIVB 대회에서도 우승해 내년 VNL 출전을 노린다는 계획이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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