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벡에서 전지박 공장 착공

2025년 완공, 연산 2만5000톤 생산 예정

[서울=뉴시스] 5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 그랜비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임웅순 캐나다 한국 대사,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회장,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 줄리 부동(Julie Bourdon) 그랜비 시장.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제공) 2023.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착공했다. 룩셈부르크와 헝가리 공장에 이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세 번째 전지박 해외 생산 기지로 오는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전지박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그랜비에서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 임웅순 주 캐나다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지박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그랜비 공장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을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만5000톤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할 계획이다. 향후 2공장까지 건설되면 생산 능력은 최대 연 6만3000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거대한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캐나다 공장을 통해 북미 지역에 있는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전지박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