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공연
12일부터 논산아트센터 예매시스템서 예약 시작… 21일 2회
장애인&비장애인 경계 허물고 ‘사회적 가치’ 담은 뜻깊은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공연 포스터. 2023. 09. 12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공연을 갖는다.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공연단체-공연장 및 중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물리적·제도적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힘쓰자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친절한 돼지씨’ 공연 역시 배리어프리 음악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애인,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을 지향하기에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친절한 돼지씨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꿈의 안내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꿈을 찾으며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창작극이다.
이 밖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 논산지부의 작품 전시와 국악기 터치 투어 체험이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가 평등의 가치 속에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논산시민·장애인·국가유공자의 경우 90% 할인된 1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창구는 12일 오전 11시에 논산아트센터 누리집(https://www.nonsan.go.kr/arthall/)에 오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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