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성인비만률 증가, 35%이상인 주 22개로 늘어 - CDC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근 3년 통계조사
비만률, 인종간 부족간 차이도 눈에 띄게 증가
![[페예트빌( 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2023년 1월 18일 미 동부 페예트빌의 포트 브랙 부대에서 훈련중인 비만 미군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의 성인 비만률이 정부가 개입해야 할 정도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9월 21일 2020~2023년의 비만률 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2023.09.22.](https://img1.newsis.com/2023/04/02/NISI20230402_0000092389_web.jpg?rnd=20230922082219)
[페예트빌( 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2023년 1월 18일 미 동부 페예트빌의 포트 브랙 부대에서 훈련중인 비만 미군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의 성인 비만률이 정부가 개입해야 할 정도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9월 21일 2020~2023년의 비만률 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2023.09.22.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CDC가 발표한 2022년도 새 통계 조사에는 성인 비만률 35%이상인 주가 전년도의 19개에서 22개주로 늘어났다. 2020년부터 3년간의 통계를 비교하면 비만 인구에 해당되는 인종과 종족 간 차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CDC는 밝혔다.
CDC통계에 따르면 흑인 성인의 비만률은 가장 높은 38%를 차지했고 미 원주민 성인과 히스패닉계 성인들이 2위, 3위인 33%와 32%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인종이나 종족에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CDC는 밝혔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품과 안전한 신체활동이 보장되는 운동시설, 비만 방지를 위한 예방과 치료 프로그램제공, 증거기반으로 제공하는 보건 의료 서비스와 시술 등이 필요하다고 CDC는 설명했다.
성인 비만률의 증가는 다른 건강상의 문제들, 즉 심혈관계 질환과 심장병, 뇌졸중 타입 2 당뇨병, 일부 암질환, 중증 코로나19, 정신 질환에서도 원인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뚱뚱한 몸집과 체중 때문에 언제나 주목과 놀림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비만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CDC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