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AG 4위' 신재환 "더 성장하는 선수 되겠다"
도쿄에서 금 땄지만 AG 입상 실패
2021년 12월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
"여기서 주눅 들지 않겠다" 반등 다짐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목별 결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신재환이 도마 연기 도중 착지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3.09.2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9/NISI20230929_0020062417_web.jpg?rnd=20230929160754)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목별 결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신재환이 도마 연기 도중 착지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3.09.22. [email protected]
[항저우=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남자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5·제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입상에 실패한 뒤 더 발전한 모습을 다짐했다.
신재환은 29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도마 남자부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149점을 받아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손을 짚으며 뒤로 크게 넘어져 낮은 점수를 받았다. 2차 시기에서 실수를 만회했지만 합계 점수로는 입상하지 못했다.
2012 런던올림픽의 양학선(도마)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두 번째로 올림픽 체조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재환은 부침을 겪었다.
2021년 12월 음주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시도했다가 비판 여론에 기권했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신재환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제까지 열심히 준비했는데 1차 시기에서 많은 후회가 남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비판 여론에 부진한 성적까지 더해진 이유인지 신재환은 인터뷰 중 눈을 감는 등 힘든 모습이 역력했다.
신재환은 "내가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전날 금메달을 딴 김한솔 형이 기분을 풀어주려고 장난도 치고 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경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대회 후회가 많이 남지만 여기서 주눅 들지 않겠다"며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환은 이번 대회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아 내년 2024 파리올림픽을 겨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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