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44%…전분기比 0.03%p 상승

등록 2023.11.30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금감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 발표

[서울=뉴시스]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DB) 2021.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DB) 2021.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전분기말 보다 늘었지만 코로나19 상황 이전 때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지난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4%로 전분기말(0.4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11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이어 기업여신(9조원), 가계여신(2조3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잔액(24조7000억원)은 전분기말 대비 9000억원 증가했지만, 부실채권 증가로 9월말 대손충당금적립률(215.3%)은 전분기말(226.4%) 대비 11.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

대기업(7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3000억원 증가했으며, 중소기업(2조4000억원)은 전분기와 유사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도 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상·매각(대손상각 1조원·매각 9000억원), 여신 정상화(7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5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53%)은 전분기말(0.49%)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여신(0.39%)은 전분기말(0.35%) 대비 0.04%포인트, 중소기업여신(0.61%)은 전분기말(0.57%) 대비 0.04%포인트 늘었다.

특히 중소법인(0.81%)은 전분기말(0.77%) 대비 0.04%포인트, 개인사업자여신(0.33%)은 전분기말(0.30%)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5%)은 전분기말(0.24%)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0.17%)은 전분기말(0.16%) 대비 0.01%포인트, 기타 신용대출(0.48%)은 전분기말(0.47%)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36%)은 전분기말(1.27%) 대비 0.09%포인트 늘었다.

금감원은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대손충당금적립률도 부실채권비율 상승 등으로 3분기중 하락했으나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체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및 중국・이스라엘 등 대외 불안요인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