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두번째 월드투어 피날레 D-2…"마법 같은 연출 기대해 달라"

[서울=뉴시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 마지막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이번 고척돔 피날레 공연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휴닝카이는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투어 기간) 모아(팬덤명)분들과 신나게 놀면서 무대를 활용할 줄 알게 됐다"라며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조금 더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빈은 "비주얼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는 말과 함께 "더욱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투바투는 추가된 세트리스트와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치 등을 이번 피날레 공연의 포인트로 꼽았다.
 
투바투는 지난 3월 시작한 이번 월드투어에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The Star Seekers)'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을 선보여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준과 태현은 '추가된 세트리스트'를 공연의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연준은 "모아가 보고 싶어 하는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고, 태현은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도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귀띔했다.
 
투바투는 지난 3월 서울 공연에서 향 분사를 시도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네버랜드를 떠나며' 무대에서 분사한 향 2종에 새로운 향 2종을 추가해 총 4종의 향이 사용될 예정이다. 범규는 "마법 같은 연출로 잊지 못할 추억과 향기를 선물하겠다. 새로운 향이 어떤 곡에 반영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청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은 내달 2일 오후 6시, 3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양일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15개 도시에서 총 27회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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