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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올해의 선수상'…문동주 신인상

등록 2023.11.30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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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

NC 손아섭 타자, 투수는 KT 고영표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특별상 수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점, 홈런상을 수상한 한화 노시환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1.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점, 홈런상을 수상한 한화 노시환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올라선 한화 이글스 노시환(23)이 올해의 선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노시환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019년 프로 입성 후 5번째 시즌을 맞은 노시환은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타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또 장타율 부문에서도 0.541로 2위를 차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수확을 이끌었고, 지난주 막을 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한국 야구대표팀의 타선을 든든하게 지켰다.

노시환은 "올해는 뜻깊은 시즌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최근 시상식에 갈 일이 많아졌다. 바빠져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이면 프로 6년차를 맞는 노시환은 "이제 부담감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실력으로 보여줘야 하는 위치다.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언젠가 50홈런도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노시환은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면 가능할 것이다. 끝이 아니고, 보여줄 것이 많다"며 "더 성장해서 40, 50홈런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신인'은 문동주(한화)에게 돌아갔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을 받으며 한화에 1차 지명을 받은 문동주는 첫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했다.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작성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빛났다.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역투를 펼치며 금메달을 수확, 미레 에이스로서 자질을 아낌없이 자랑했다.

수상 후 문동주는 "한 시즌 동안 저를 믿고 기용해주신 최원호 감독님께 감사하다. 올 한 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신인왕을 받아 기분 좋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O 신인왕에도 등극했던 문동주는 "기념 상품이 출시됐는데 디자인에 제가 많이 참여했다. 잘 나온 것 같다. 많이 구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올해의 타자'로는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선정됐다.

손아섭은 올해 140경기에 출전해 187안타를 날리고 타율 0.339를 작성했다. 타격왕 타이틀을 품에 안았고, 최다 안타 1위에도 등극했다.

최다 안타 타이틀은 이번이 4번째지만, 타격왕을 차지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두 번이나 아쉽게 타율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었다.

'올해의 투수'는 KT 위즈의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가 받았다.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에 28경기에 등판해 174⅔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 KT가 2위를 차지하는데 앞장섰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거머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올해의 특별상'을 받았다.

빅리그 3년차인 올 시즌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오가며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뽐냈다.

올해 6월 6일 NC전에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를, 10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사상 최초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끝판대장'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올해의 기록'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는 트로피 5개를 쓸어 담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이호준 LG 타격코치는 '올해의 코치'로 뽑혔다. LG 구단은 '올해의 프런트'를 받았다.

LG 주전 중견수 박해민은 '올해의 수비', 주전 2루수로 올라선 신민재는 '올해의 성취'를 수상했다.

만 40세의 나이에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으로 활약한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에게 '올해의 재기'가 돌아갔다.

인천고 투수 김택연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마추어'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공로상'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받았다. 팬 투표로 뽑는 '우리들의 슈퍼스타'는 한화 문현빈이 받았다.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올해의 선수 = 노시환(한화)
▲올해의 신인 = 문동주(한화)
▲올해의 투수 = 고영표(KT)
▲올해의 타자 = 손아섭(NC)
▲올해의 감독 = 염경엽 LG 감독
▲올해의 기록 = 오승환(삼성)
▲올해의 재기 = 최형우(KIA)
▲올해의 성취 = 신민재(LG)
▲우리들의 슈퍼스타 = 문현빈(한화)
▲올해의 프런트 = LG
▲올해의 수비 = 박해민(LG)
▲올해의 아마추어 = 김택연(인천고)
▲올해의 코치 = 이호준 LG 타격코치
▲올해의 공로상 = 허구연 KBO 총재
▲올해의 특별상 = 김하성(샌디에이고)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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