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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유공자법, 586 기득권 못박아두려는 것…청산해야"

등록 2023.12.15 09:29:45수정 2023.12.15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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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자기 전유물로…오만 발상"

"야, 서울의봄 이용해 국민 선동"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한은진 기자 = 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을 단독 의결한 데 대해 "민주화의 참된 정신을 훼손하며 586 운동권의 기득권을 못박아두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윤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어제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묻지마 운동권 셀프특혜법이라 불리는 민주화 유공자법을 우리 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국회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지, 운동권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지 민주당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이어 "민당에서 민주유공자법을 추진하고 있는 핵심 세력은 운동권 출신들로, 이들은 민주화 운동 경력을 내세워 정치권에 진입하고 입신양명했던 사람들"이라며 "민주화 보상법도 모자라 민주유공자법까지 만드려는 것은 민주화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여기는 오만한 발상이며, 민주화를 기득권과 특권으로 사유화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은 민주화 세력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빨리 청산해야 할 기득권 세력으로 전락했다"며 "국민의힘은 민주화의 참된 정신을 훼손하며 586 운동권의 기득권을 못박아두려는 민주유공자법을 단호히 제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영화 '서울의봄'을 이용해 군부독재 부정적 이미지를 윤 정부와 국민의힘에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며 "그러나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도 우리 당 뿌리인 문민정부였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서울의봄을 이용해 정치 공세를 펴는 것은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며, 또 다시 국민을 선동해 분열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표를 얻어보겠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민주당은 친일, 독재, 북풍 이미지를 우리 당에 덧씌우려 끈질기게 시도하는데, 일본 오염수 사태에서 확인했듯이 확고한 진실 앞에선 거센 선동도 힘을 잃는 법"이라며 "앞으로 우리 당은 민주당의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정치 공세에 팩트 기반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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