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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첫 경기는 어려워…경기력 점차 좋아질 것"

등록 2024.01.16 0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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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선제골 돕는 등 풀타임 활약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전반, 이재성이 슛을 시도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1.15.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전반, 이재성이 슛을 시도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1.15. ks@newsis.com

[도하·서울=뉴시스]김진엽 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첫 골을 도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앞으로 경기력이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86위인 바레인을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38분이 돼서야 균형을 깼는데, 이재성의 발끝에서 연결된 패스가 황인범(즈베즈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재성은 오른쪽 측면의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함께 대표팀 좌우 날개를 책임졌다.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바레인 수비를 공략한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첫 승에 이바지했다.

이재성은 경기 후 "첫 경기라 힘들었지만, 승리에 초점을 뒀다. 이긴 것에 만족한다. 경기력은 점차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한민국의 3대1 승리를 거둔 뒤 대한민국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1.15.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한민국의 3대1 승리를 거둔 뒤 대한민국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1.15. ks@newsis.com

이어 "후반에 동점골을 내주기 전부터 어려운 경기였다. 그래도 조급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분위기가 바뀔 수 있었지만, (이)강인이 골이 터지며 안정적으로 변했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바레인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일본을 비롯해 많은 팀이 첫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늘도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승리로 마무리한 건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는 이재성은 "컨디션을 더 올리는 게 중요한 과제다. 오늘 경기를 잘 복기하고 컨디션을 올리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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