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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한여행객 1103만명…해외 떠난 한국인은 2272만명

등록 2024.01.30 10:46:15수정 2024.01.30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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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3.12.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3.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03만명,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2272만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30일 공개한 2023년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방한객은 1103만명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3% 회복한 수치다.

지난해 방한 최다국은 일본(232만명)이었다. 뒤를 이어 중국(202만명), 미국(109만명), 대만(96만명), 베트남(42만명) 순이었다.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이 20만2554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20만 명 이하로 떨어진 지난 2020년1월27일(20만948명) 이후 만 4년 만이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공항 이용객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2024.01.16. xconfind@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이 20만2554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20만 명 이하로 떨어진 지난 2020년1월27일(20만948명) 이후 만 4년 만이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공항 이용객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2024.01.16. [email protected]


한국을 찾는 방한관광객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방한객은 103만6625명으로 전년 동월(53만9273명) 대비 92.2% 늘었다.

12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5만4000명)이었다. 뒤를 이어 일본(19만6000명), 대만(8만1000명), 미국(7만8000명), 싱가포르(5만6000명) 순이었다. 싱가포르, 미국 시장은 2019년 12월 대비 각각 33.6%, 1.2% 증가하며 회복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주 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90%, 아중동 지역은 86%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272만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동기 대비 79%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12월 국민의 해외관광객은 241만5767명으로, 2019년 동월의 103% 수준 회복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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