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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 유튜버 된 공무원의 비결은?…충주맨 '홍보의 신'

등록 2024.02.14 16:22:53수정 2024.02.15 06: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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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보의 신(사진=21세기북스 제공) 2024.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보의 신(사진=21세기북스 제공) 2024.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평범한 공무원에서 61만 유튜버가 된 김선태 주무관이 그 비결을 '홍보의신'(21세기북스)을 통해 털어놨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다양한 곳에서 언급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시 유튜브 홍보를 혁신 사례로 언급하는가 하면 수능에 충주시 관련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저자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건 많은 직장인이 그렇듯 시켜서다. 영상이나 홍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었던 김 주무관은 다른 지자체의 유튜브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성공 전략을 세웠다. 바로 이와 정반대로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다른 지자체가 충분한 예산을 들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니 저자는 저예산으로 평범한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기로 했고, 정보 전달을 주로 하는 다른 지자체 유튜브와 다르게 정보 전달은 최대한 줄이고 재미있게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충주시 유튜브만의 성공 전략이 수립됐다.

이후 ‘공무원 관짝 밈’, ‘홍보맨 슬릭백’ 등 큰 화제가 된 영상이 탄생한 과정과 그 속에 녹아 있는 홍보 전략까지 모두 책에 담겼다. 홍보 마케팅, 특히 유튜브를 잘하고 싶어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지만 동시에 한 평범한 공무원의 분투기이기도 하다. 일개 홍보 담당자가 맡은 일을 잘 해냈을 때 어떤 일까지 벌어질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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