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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기기 재배치' 사업 추진

등록 2024.02.28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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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8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올해의 교육 정보화 주요 업무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8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올해의 교육 정보화 주요 업무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기기 재배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AI 교과서 활용 수업 환경 안정화 ▲디지털기기 재배치 등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경북형 디지털교육과 기반시설 국제 나눔 확대 등 3가지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먼저 'AI 교과서 활용 수업 환경 안정화'를 위해선 학생 1인 1 스마트기기의 최적 활용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무선망 통합관제 서비스도 제공해 도내 모든 학생에게 최적화된 스마트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기기 재배치 등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디지털기기 재배치 시범 사업 ▲학교 디지털기기 관리 서비스 ▲불용 디지털기기 일괄 수거 서비스 등으로 디지털기기 보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활용을 극대화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경북형 디지털교육과 인프라 국제 나눔 확대'를 위해선 ▲경북-R 컴퓨터 재자원화와 개발도상국 나눔 사업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 지원 확대 ▲경북형 디지털콘텐츠 보급 등이 추진된다.

교육청은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디지털기기 재배치 등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은 기존에 추진하던 '경북-R 컴퓨터 사업'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기기 수명과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정보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교육 정보화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교육 정보화 중점 추진 방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미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기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관련 노하우를 국내는 물론 교류협력국에도 전파해 경북교육의 세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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