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쌀베니'로 불리는 고급소주 화요XP 가격 4% 인상

등록 2024.03.04 15:23: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요 X.Premium 직영점 판매가 기준 16만8000원→17만5000원 4.16% 올라

화요 XP 제품 모습.(사진=광주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요 XP 제품 모습.(사진=광주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소주계 '발베니 위스키'로 불리며 '쌀베니'라는 별명을 얻은 증류식 소주 '화요XP'의 가격이 직영점 기준 4% 올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요그룹의 증류식 소주 '화요' 제품군 중 최고급 라인인 화요 X.Premium(프리미엄) 가격이 인상됐다.

직영점 판매가 기준 16만8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4.1% 올랐다.

화요XP는 화요41의 원액을 오크통에 담아 숙성시킨 제품으로 싱글 라이스 목통주다.

출시 이후 '쌀베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화요XP는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 2023'을 수상했으며 곡물로 만든 위스키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EU가 법을 개정해 맥아류 외의 곡물로 만든 제품도 위스키로 인정함에 따라 증류식 소주임에도 쌀로 만든 첫 한국산 위스키로 인정받기도 했다.

직영점 기준 '화요53'은 8만7000원, 화요41은 4만20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화요25는 2만1000원, 화요17은 1만9000원으로 가격이 1000원씩 인하됐다.

화요 가격은 2021년 인상된 바 있다. 화요 17도 375㎖ 제품의 가격은 17.5%, 화요 25도 750㎖는 9.79% 올랐다.

광주요그룹 관계자는 "화요 XP가격이 소폭 인상됐다"며 "유통 채널마다 가격이 달라서 실제 소비자 구매가는 상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