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간 진흙탕 싸움' 진보당 후보의 충고
정희성 광산갑 예비후보, 민주당 비판
"감동·비전·주민 없고 갈등뿐인 민주당"
![[광주=뉴시스] 정희성 진보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가 7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간 진흙탕 싸움을 비판하고 있다.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07/NISI20240307_0001495983_web.jpg?rnd=20240307142651)
[광주=뉴시스] 정희성 진보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가 7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간 진흙탕 싸움을 비판하고 있다. 2024.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비방과 고소·고발 등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자 진보당 예비후보가 따끔한 충고를 했다.
정희성 진보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는 7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광산갑 경선이 마무리 됐으나, 비방전을 넘어 고발전으로 진흙탕 싸움이 된 공천 과정은 주민들에게 무기력감마저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 과정이 더 걱정스러운 이유는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모인 민심의 탑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이다"며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남긴 것은 감동도, 비전도, 주민도 보이지 않는 정치 피로도와 주민 간 갈등 뿐이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공천만을 위해 박 터지게 싸우는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할 유권자는 없다"며 "진보당이 광산갑 총선에서 사라진 본선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산갑 경선은 박균택 당 대표 법률특보와 이용빈 현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며 고소·고발이 이어졌고, 결국 박 특보가 권리당원과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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