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직업계고 학생도 '진로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받는다
고용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개소 선정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022년 9월20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구교육청 직업교육 박람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Festival’에 참석한 학생들이 직업계고 부스에서 전공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9.2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20/NISI20220920_0019268604_web.jpg?rnd=20220920125447)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022년 9월20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구교육청 직업교육 박람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Festival’에 참석한 학생들이 직업계고 부스에서 전공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9.20. [email protected]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중 20개소를 선정해 전문 컨설턴트가 고교에 직접 찾아가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직업계고는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은 높아지는 등 취업 및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수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직업계고 및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영남이공대 등 대구 지역에 있는 대학 및 직업계고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고용 서비스 등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향상을 집중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지원 대상 확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후에는 일학습 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고교 일학습 병행은 직업계고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방식의 직업교육과 도제훈련을 통해 숙련인력을 양성하고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사업이다.
이 장관은 "올해 새로 시작한 찾아가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와 직업훈련 사업을 연계해 취업을 원하는 고교생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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