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작년 매출 3조8612억…뷰티업계 명실상부 1위 올라
![[서울=뉴시스]CJ올리브영.2024.03.14.(사진=CJ올리브영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4/NISI20240314_0001501131_web.jpg?rnd=20240314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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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CJ올리브영이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뷰티업계 1위에 올랐다.
22일 CJ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CJ올리브영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8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606억원, 3551억원으로 각각 69.7%, 72.7% 확대됐다.
별도기준으로 봐도 ▲매출 3조8612억원(38.8%) ▲영업이익 4660억원(69.8%) ▲순이익 3473억원(66.8%) 등 큰 성과를 거뒀다.
CJ올리브영은 상품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입점하는 전략으로 기존 로드숍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현재도 취급 브랜드의(약 2400개) 8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인디 브랜드다. 이 같은 유통 모델은 수많은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됐다.
여기에 코로나19 기간 발빠르게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전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옴미채널 강점을 극대화하며 시장 변화에 적응했다.
온라인 주문을 하면 3시간 이내 배송이 되는 '오늘드림'을 비롯해 ▲온라인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회수하는 '스마트 반품' ▲온라인 주문 후 편리한 매장에서 픽업 가능한 '오늘드림 픽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K뷰티의 성지'로 입지를 공고화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방한한 LA다저스팀의 선수단 아내 10여명이 언주역점을 찾기도 했다.
여기에 올리브영은 뷰티업계 '투톱'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매출을 넘어서며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뷰티 부문은 지난해 각각 3조6740억원, 2조81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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