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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김준우 상임대표 "4·3 완전한 진상규명 노력"

등록 2024.04.02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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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3.04.02.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3.04.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2일 제주를 찾아 "평화와 인권의 제주4·3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배상을 통해 국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 76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녹색정의당이 제주를 다시 찾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먼저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는 나란히 추념식에 불참한다. 국민의힘은 제주4·3을 매도하고 모욕한 인사들을 버젓이 총선 후보로 공천했다"며 "윤석열 정권이 보여주는 과거사 청산에 대한 의지와 인식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평화의 섬 제주의 역사를 기억하고, 제주4·3의 역사적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주시을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제주4·3의 역사적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4·3특별법 개정과 역사부정처벌법 제정을 주요 공약으로 약속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내일(3일) 하루는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유세차 로고송 송출과 거리 율동 등 일체의 유세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끝으로 "진보정치의 원칙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설 진보정당이 22대 국회에도 꼭 필요하다"며 "녹색정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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