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서수연 "아빠 함께 잠들면 온 가족 수면건강"
아버지의 야간 양육 참여 높을수록 자녀 수면 질 높아져
![[서울=뉴시스]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09/NISI20240409_0001522616_web.jpg?rnd=20240409102101)
[서울=뉴시스]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고 9일 전했다.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을 통해 아버지가 밤에 아이를 함께 재울 때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어머니의 자신감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버지가 야간 양육 참여에 적극적일수록 자녀가 잠드는 시간이 빨라지고, 밤중에 깨어있는 횟수와 시간도 줄어들어 자녀와 어머니 모두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자녀 수면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 또한 적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6~36개월 영·유아를 자녀로 둔 국내 여성 29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야간 양육 참여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1%가 배우자의 도움 없이 독박 야간 양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영유아 3명 중 1명은 보호자의 도움 없이 잠들지 못하고, 밤중에 자주 깨는 등 수면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고 밝혔다. 야간 양육의 특성상 부모가 잠에서 깨어야만 아이를 돌볼 수 있으므로, 야간 양육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버지의 참여가 높아질수록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버지가 야간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수면은 물론, 어머니의 정신건강을 지켜주고 행복한 부부 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가족의 수면과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공동 야간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호주 모나시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임상 수명 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2024년 3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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