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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한 자문그룹설'에 "이철규 하던 방법대로 수작 부려"

등록 2024.06.19 15:29:37수정 2024.06.19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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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사실무근…교류가 없는 분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2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들으며 미소짓고 있다. 2024.02.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2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들으며 미소짓고 있다. 2024.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경율 회계사는 19일 자신을 고리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자문그룹과 관련된 정체성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철규 의원이 하던 방법대로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위 자문그룹과 관련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거론된 분들 중 일부는 거의 교류가 없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의 측근도 아닐뿐더러 최근에는 그다지 교류도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자신을 비대위원으로 영입하기 전부터 국민의힘 영입 '인재풀'에 늘 포함돼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김 회계사는 "대선 이전 당시 윤 후보께서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이 있었다"며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영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1월 1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고, 11월 8일 인재영입위원 제안이 왔다"며 "참고로 11월13일 다섯분으로 인재영입위원회 출범한다는 기사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해당 글 해시태그로 '어디서 색깔론을'이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 측은 "한 전 위원장에게 진중권 교수 등이 포함된 자문그룹이 있고, 한 전 위원장의 장인이 정치를 돕는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삭제됐다"고 알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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