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무더위 피한다"…진주 올빰토요야시장, 7월엔 휴장
휴장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진주=뉴시스]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사진=진주시 제공) 2024.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01/NISI20240701_0001589706_web.jpg?rnd=20240701100148)
[진주=뉴시스]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사진=진주시 제공) 2024.07.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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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장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7월 한달간 장마와 무더위를 피해 '올빰토요야시장'을 휴장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논개시장 고용복지센터 뒤편 아케이드 구간에서 매주 토요일 올빰토요야시장을 운영해 오고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남강유등축제 이외에도 진주만의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나이트 즉 '올밤'이라는 말과 '올빼미'의 이미지를 합쳐 '올빰토요야시장'이란 이름으로 매주 행사가 열렸다. 이제는 매주 2000여명이 찾는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했다.
올빰토요야시장에 방문하면 15개 매대에서 인생쫀드기, 육전, 새우꼬치, 납작비빔만두, 크레페 등 다양한 음식들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매주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올빰노래방,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밤이면 인적이 드문 전통시장을 많은 사람들로 생기가 넘치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인근 논개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도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 꿀빵, 소고기육전, 땡초전, 전통 식혜 등을 판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지난 4월13일 문을 연 '진주진맥 브루어리'와 연계한 이벤트를 매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이 되는 등 토요일 밤이 되면 찾고 싶은 진주 제일의 야간 관광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진주의 전통시장과 중앙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한 올빰토요야시장은 매주 2000여명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룬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협업해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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