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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나경원 '대권주자의 당권은 과욕'에 "나경원도 꿈 크게 가지라"

등록 2024.07.13 17:46:04수정 2024.07.13 22: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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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2. kch0523@newsis.com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3일 나경원 후보가 '대권주자가 당권까지 차지하겠다는 건 과욕'이라고 한 데 대해 "나 후보도 꿈을 좀 크게 가지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 북구 당원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길 수 있는 대선 후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강해지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나 후보도 좀 더 꿈을 크게 가지시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당 대표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심해지는 것과 관련해 "최대한 참겠다"며 "일각에선 마치 기계적인 양비론처럼 얘기하는데 사실 제가 공격을 먼저 한 것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것을 자제해달라. 전 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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