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레바논 전력위기 경감위해 연료용 석유 긴급 원조
연료 없어 마지막 발전소까지 문닫은 레바논
알제리 총리, 발전소용 석유 긴급 수송 명령
![[베이루트=신화/뉴시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가 2020년 7월 단전으로 불빛이 꺼져 시민들이 어두운 거리를 걷고 있다. 레바논 시위대 수백 명이 국영 전력회사 EDL(Electricite Du Liban) 인근에서 정부의 단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발전소 연료 부족은 지금까지 계속돼 최근 마지막 발전소까지 문을 닫았다. 2024. 08.19.](https://img1.newsis.com/2020/07/06/NISI20200706_0016453748_web.jpg?rnd=20200706100512)
[베이루트=신화/뉴시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가 2020년 7월 단전으로 불빛이 꺼져 시민들이 어두운 거리를 걷고 있다. 레바논 시위대 수백 명이 국영 전력회사 EDL(Electricite Du Liban) 인근에서 정부의 단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발전소 연료 부족은 지금까지 계속돼 최근 마지막 발전소까지 문을 닫았다. 2024. 08.19.
이 같은 결정은 알제리의 나디르 라바위 총리가 레바논의 나지브 미카티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라바위 총리는 미카티 레바논 총리에게 이번 석유 수송은 알제리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레바논의 전력망 재건을 돕기 위해서" 레바논 발전소에 사용할 연료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알제리 방송은 보도했다.
미카티 레바논 총리실도 18일 성명을 발표, 알제리의 이번 석유 원조와 " 그 밖에 모든 분야에 걸쳐서 레바논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알제리"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레바논의 전력망은 최근 마지막으로 기능하고 있던 발전소가 연료 고갈로 발전을 중지하고 완전히 문을 닫은 이후 사실상 소멸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공항과 항만시설, 수도 펌프장, 하수도 시스템과 교도소까지 정전 사태가 확대되었다.
이 번 전력 위기를 가중 시킨 것은 레바논의 심각한 경제난과 2019년부터 계속된 재정위기로 석유 등 연료를 수입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트리폴리=신화/뉴시스]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의 한 주유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기름을 채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레바논은 재정난으로 연료수입조차 하지 못해 전국의 전력공급망이 끊겨 알제리가 석유원조에 나섰다. 2024. 08.19.](https://img1.newsis.com/2021/08/13/NISI20210813_0017841185_web.jpg?rnd=20210813133305)
[트리폴리=신화/뉴시스]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의 한 주유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기름을 채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레바논은 재정난으로 연료수입조차 하지 못해 전국의 전력공급망이 끊겨 알제리가 석유원조에 나섰다. 2024. 08.19.
최근에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교전이 치열해 지면서 미국이 레바논에 대한 연료 공급을 막고 있다는 주장 때문에 항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전력 공급이 거의 끊기면서 레바논 국민의 대부분은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 패널을 가지고 소량이나마 전기를 만들어 쓰고 있는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