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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80원

등록 2024.09.12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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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7% 190원 인상

시 소속 근로자 등 약 1650명에 적용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2024.05.22.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80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안산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청에서 개최된 생활임금위원회는 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안산상공회의소, 공인노무사 등 위원 9명이 참여해 ▲시 재정 여건 ▲생활임금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번에 결정된 1만1480원의 생활임금은 올해 적용된 시급 1만1290원보다 190원(1.7%)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1450원이 많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시 소속 근로자 ▲시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 약 1650명이다.

단, 공공근로나 지역공동체사업 등 국·도비 또는 시비 지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나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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