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파리문화축제 'Paris in 양천' 5일 개최
10월5일 목동 파리공원
[서울=뉴시스]2024 파리공원 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2024.010.02. (자료=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5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프랑스 대표 문화를 체험하는 '파리공원 문화축제(Paris in 양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불마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더 뉴 재즈밴드, 가수 권민제,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목5동 주민으로 구성된 양천남성시니어즈합창단, 한가람고등학교 언플러그드, 기타동아리 등 주민 재능 기부 공연이 열린다.
재즈밴드 판도라, 싱어송라이터 유발이, '포르테나' 소속 서영택의 공연이 펼쳐진다.
'미(味)슐랭 가이드'에서는 프랑스 음식과 인기 K-푸드가 어우러진 노천 식당과 카페가 운영된다.
와인 페스타에서는 국내 유명 와인과 프랑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사전 접수 받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와인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와인 클래스가 열린다.
파리공원 분수대 광장은 파리의 '몽마르트 광장'을 연상시키는 '목(木)마르트 광장'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파리 거리 예술가를 떠올리게 하는 관·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얼굴 그림) 체험이 가능한 아트 마르쉐가 열린다. 마술쇼와 버블쇼 등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한불광장에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프랑스 전통놀이 '페탕크', 코르크 공예, 프랑스 자수로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신목중학교 '도시농부' 동아리가 운영하는 '무알콜 모히또 체험 부스'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파리공원 주 출입구 쪽에는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의 '사랑해' 벽이 재연된다.'쁘띠 마르쉐'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기 위한 생산자들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파리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양천구에서 프랑스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축제가 구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나아가 양천구가 더욱 활기차고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