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꿈나무 성장 지원'…포스코 성장 캠프 마무리
광양제철소, 광양벤처밸리 제1기 체인지업 캠프 개최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20여명 참여…투자유치 컨설팅
![[광양=뉴시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남 및 광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인지업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2024.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07/NISI20241007_0001670411_web.jpg?rnd=20241007155947)
[광양=뉴시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남 및 광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인지업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2024.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전남 및 광주 지역 대학생 20여 명과 함께한 제1기 'CHANGeUP CAMP(체인지업 캠프)'가 마무리됐다.
7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시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3일간 체인지업 캠프가 열렸다.
캠프는 포스코와 광양시가 광양 지역의 창업 활성화, 스타트업 발굴 및 유치 등 광양벤처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창업에 관심 있는 전남 및 광주 지역의 대학생 20명이 참가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기초 교육 등이 이뤄졌다.
첫날은 참여 학생의 개별 적성 검사를 통해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성향 및 강점 등을 파악한 뒤 팀을 구성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모여 설립한 화장품 스타트업인 ㈜팜스킨의 창업 멤버 김준혁 이사가 참여 학생들에게 직접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강의를 펼쳐졌다.
둘째 날은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서 기획, 창업 아이디어 구축 등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벤처 전문가들의 멘토링 시간을, 마지막 날에는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참여자들의 IR 발표가 이뤄졌다.
박석현, 류석창, 류지원 학생 팀(노동자 활용 가사도우미 서비스 플랫폼)이 종합평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혁신상을 받았다.
사업성 및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임제훈, 박종원, 박세종 학생 팀(스마트 모듈형 LED 디스플레이)은 우수 팀으로 메이킹상을 받았다.
2개 팀은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과 포스코벤처밸리 참여시 가산점이 제공된다. 또 창업 시 사업 아이템 및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광양=뉴시스] 체인지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창업 노하우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2024.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07/NISI20241007_0001670418_web.jpg?rnd=20241007160141)
[광양=뉴시스] 체인지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창업 노하우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2024.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캠프에 참여한 김나연(전남대) 학생은 "졸업 후 창업하는 게 목표였는데 체인지업캠프에서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포스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관봉 광양창조경제센터장 겸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은 "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는 창업 꿈나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전남지역의 창업 동력을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포스코벤처지원단' 운영과 벤처 투자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전남스타트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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